씨수말 Global Campaign
Global Campaign은 2016년생으로 올해 9세의 데뷔 2년차 씨수말이다. 1세경매에서 25만불에 거래가 되었고 3세때 조금 늦은 데뷔를 했다. 데뷔가 늦으면 아무래도 삼관경주에 나가는게 쉽지는 않다. 더비프렙경주에 나가서 우승을 한다면 문제없지만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삼관경주 출전은 어려워질수밖에 없다. 3세시즌엔 G3경주 우승한번과 짐댄디스테이크스 3착이 있고 짐댄디스테이크스 이후 다음해 4월 복귀할때까지 9개월여의 공백이 있었다. 4세때 우드워드스테이크스(G1)에서 우승을 한후 브리더스컵에 출전해 3위를 하며 현역을 마무리했다. 어떤 경주마들과 상대를 했는지 한눈에 볼수 있어서 이화면도 괜찮은거 같다. b. H, 2016 {13-c} DP = 6-9-13-0-0 (28) DI = 3.31 CD = 0.75 10 Starts, 6 Wins, 0 Places, 2 Shows Career Earnings: $1,321,080 부마는 컬린이고 외조부는 에이피인디다. 부마와 외조부의 이름을 보면 바로 드는 생각이 있을것이다. 컬린은 아직 셰프드라스는 아니지만 거의 셰프드라스급의 유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관되게 중장거리형의 적성을 자마들에게 물려준다. 셰프드라스가 된다면 I/C 혹은 C셰프드라스가 될거다. 외조부 에이피인디도 중장거리형의 셰프드라스 씨수말이고 글로벌캠페인의 조부인 스마트스트라이크도 I/C셰프드라스다. 집안의 가까운 선조들이 전부 중장거리형의 적성을 물려주는 유전적인 영향이 강한 선조들이다. 그래서인지 글로벌캠페인도 경주마시절 거의 대부분을 중장거리에 출전했다. 데뷔전과 9개월만의 복귀전은 1400이었지만 그건 예외적인 경우라고 봐야한다. 우리나라 모 조교사의 말처럼 조교하듯....ㅡ,.ㅡ; 2021년 첫해 글로벌캠페인은 177회의 교배를 했다. 그런데 그 다음해인 2022년 87두로 절반정도로 줄었고 2023년 93두로 소폭 반등 그리고 2024년에도 93회로 유지를 했다. 글로벌캠페인은 지난해 데뷔 1년차에서 15위를 했고 올해 데뷔 2년차에서 16위에 올라있다. 자마들에게 물려주는 유전적인 영향이 긴 거리적성일 가능성이 높아서 데뷔초는 순위가 높기가 어렵다. 2세마 경주는 1700을 넘어가는 경주가 거의(?) 없으니 우승거리도 길게 나오기 어렵고 자마들이 우승을 하는데 있어 중장거리보다 경쟁력이 떨어질수도 있다. 게다가 글로벌캠페인도 4세때 성적이 좋은걸 보면 일단 조숙형과는 거리가 좀 있다고 볼수 있다. 대체로 중장거리형의 경주마들은 3세 후반부터 터지는 경우가 더 많다. 지금부터가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들이 터지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할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들이 몇두 있다. 교배료가 올해기준 7,500불이라 자마들 가격이 아주 높지 않아서 데리고 올수 있는 수준이다. 지금 4두가 데뷔해서 2두가 우승마가 되었다. 전부 3세마이고 한두가 더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티네오는 8전 3승으로 잘해주고 있다. 1600을 세번이나 달리는걸 보면 방향성 자체는 단거리보다 중장거리로 잡고 있는듯 보인다. 그건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위즈캠페인은 6전 1승인데 아직은 전부 단거리만 달렸다. 이렇게 방향을 잡으면 어려움을 겪을수 잇다. 게다가 위즈캠페인은 혈통을 볼때 외조부가 버나디니로 에이피인디계다. 그리고 에이피인디가 3대에 중복이 되어있고 온통 근친배합으로 도배가 된 경주마다. 미친... 미친듯한 근친배합덩어리이니 유전적인 영향이 어떨지를 생각해보고 경주거리를 선택해야 한다. 단거리만 백날 달려서는 답 안나올것으로 본다. 강서스피드는 2전을 뛰었다. 특이한건 데뷔전이 1700이었고 두번째 경주는 1800이었다. 훈련만 중장거리에 맞게 잘 시켜왔다면 방향성은 좋다. 여름 이후 터질 시기이니 조금만 기다리면 될것으로 생각한다. 모계도 티즈나우계 블루선도 3전을 뛰었다. 에이피인디가 3x4로 중복이 된다. 다만 블루선은 단거리만 뛰었는데 차근차근 거리를 늘려나가는게 더 좋을것으로 본다. 단거리만 달려서 답이 나오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