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Woodward Stakes-Yoshida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펼쳐진 우드워드 스테익스에서 일본산 경주마 요시다(부:하츠크라이)가 우승을 거두며 잔디주로와 더트주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1번 게이트의 요시다는 내측 중후미 전개 후 4코너 부근에서 외곽으로 잘 빠져나와 한 수 위의 걸음을 과시했습니다. 요시다는 이번 경주까지 11전을 뛰었는데 더트주로 경주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 경주 상대들이 비교적 약했다고는 하나 잔디주로 G1 경주 우승과 더트주로 G1 경주 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2년 연속 미국 연도대표마를 지냈던 더트주로 최강마였던 컬린도 잔디주로 G1 경주 우승 도전에 실패했고 2년 연속 미국 연도대표마를 지낸 터프마일 최강마였던 와이즈댄도 더트주로(인공주로) G1 경주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얼마 전 카톨릭보이가 잔디주로와 더트주로 모두에서 G1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일단 카톨릭보이와 요시다 모두 더트주로 경주인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를 목표로 삼은 것 같습니다. 두 경주마 모두 헤일로계 경주마인데 씨수말로도 성공해서 헤일로계가 미국에서도 많이 번성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