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첫승은 예싸퀸과 한남목장!
2020년 새해 첫승은 예싸퀸과 한남목장!
2020년 새해 첫 경마일은 1월3일 금요일 부경에서 시작됐다. 국6등급 1000M에서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했던 ‘예싸퀸’(한 암 3세 , 올드패션드-서브잇콜드, 마주 이정원, 조교사 강은석)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는 격차를 더욱 벌리며 7마신차 낙승을 거뒀다. 경자년의 축포를 쏘아올린 주인공이 된 것.
<출처: 한국마사회 경주동영상/ 2020년 새해 첫경주에서 '예싸퀸'이 7마신차 낙승을 거두는 장면>
이제 막 3세가 된 ‘예싸퀸’은 마루트의 회원목장인 한남목장 오창훈 생산자의 따뜻한 관리 속에 자라났다. 경주 중에는 칼칼한 성격을 보이지만 평소에는 애교 많은 딸내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한다.
한남목장은 아버지 오공학 마주 때부터 경주마 생산에 전념해온 후 현재 아들인 오창훈 생산자가 이끌고 있는 곳이다. 덩치가 큰 메이저 목장은 아니지만 알차게 운영하고 있어 생산된 말 한 두 한두에 정성을 쏟기로 유명하다. 대표생산마는 해암장군과 햇빛마을로, NIJINSKY계의 모마 ‘론드’로부터 내려오는 혈통의 파워가 한남목장의 명맥을 이어주고 있다. 현재 폐사됐지만 론드의 첫째딸 햇빛마을이 유성제일(국1군)등 후대생산에 성공했고 둘째딸 해암장군도 천년의기쁨 등을 생산하며 경주로에서 성적을 내주는 등 명맥을 이어가는 효녀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현재는 론드의 셋째딸 ‘만왕’이 언니들의 몫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경의 영광의챔피언, 마크원 등이 선전하고 있어 한남목장의 미래는 여전히 탄탄해보인다.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목장이다보니 직접 생산하는 말들 외에도 후기 육성으로 경주마 데뷔에 성공시킨 사례도 있는 한남목장이다. 대표적인 경주마는 월드선이다. 성읍목장으로부터 모마 댄싱디자이어와 6개월령인 그녀의 자마를 도입해 경주마로 성장시켰던 것이 바로 월드선이다. 적은 두수의 말을 관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한두 한두에 쏟는 정성이 여느 목장보다 남달랐을 것이기에 성공적인 자마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2018년생 자마 중에서는 만왕과 카우보이칼의 배합으로 생산된 수말자마와 인디언찰리의 딸 ‘문차머’와 메니피의 배합으로 생산된 암말 자마에게 기대치가 높다. 지난해 태어난 바이스댄서의 자마(부마 지롤라모)와 올해 첫승의 주인공 예싸퀸의 동생(부마 카우보이칼)에게도 기대치가 높아 한남목장의 탄탄한 혈통은 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마루트 회원 목장들 2020년을 밝힌다!>
1월 3일 금요일 부경 | |||
경주 | 순위 | 마명 | 목장명 |
1 | 1위 | 예싸퀸 | 한남목장 |
2위 | 달의바다 | 챌린저팜 | |
3 | 2위 | 미녀봉 | 챌린저팜 |
4 | 1위 | 트리플티아라 | 그레이트팜 |
2위 | 천년의구름 | 그레이트팜 | |
5 | 1위 | 본마타 | 축산목장 |
7 | 2위 | 우승의영광 | 웰메이드팜 |
1월 5일 일요일 부경 | |||
경주 | 순위 | 마명 | 목장명 |
2 | 1위 | 비케이빅터 | 대천팜 |
5 | 1위 | 원더풀라이언 | 녹원목장 |
1월 4일 토요일 서울 | |||
경주 | 순위 | 마명 | 목장명 |
1 | 1위 | 마이멤버 | 대쳔팜 |
2위 | 다행이다 | 스카이팜 | |
2 | 1위 | 럭셔리캡틴 | 스카이팜 |
4 | 1위 | 싱그러운타임 | 명마목장 |
11 | 1위 | 허쉬대보 | 녹원목장 |
12 | 1위 | 아멘다 | 성호목장 |
1월 5일 일요일 서울 | |||
경주 | 순위 | 마명 | 목장명 |
1 | 1위 | 드림포레 | 명마목장 |
4 | 2위 | 베스트럭키 | 홀스엔 |
5 | 1위 | 럭키명호 | 챌린저팜 |
11 | 1위 | 장산파워 | JS팜 |
마루트 회원목장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